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폭염으로 인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장을 떠나 서울 시내 호텔로 이동하고 있다. 날씨가 섭씨 35도를 기록하면서 전 세계 4만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야외 행사에서 수백 명이 쓰러졌다. 스카우트 협회는 잼버리 참가국 중 가장 많은 인원인 영국 대원 약 4500명이 새만금 캠프장에서 서울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. 미국과 싱가포르 팀도 대원들을 철수시키고 있지만, 많은 국가들이 다음 주 동안 현장에 머무를 예정이다. 한국 정부는 의료진 60명과 화장실과 샤워 시설 등을 정비하기 위한 인력 700명을 추가로 파견한다고 밝혔다.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캠프로 불리는 잼버리는 4년마다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, 매번 다른 ..